<금산군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 결실>
하늘카페 ‘휴休’ 준공, 새로운 시장 문화공간 형성
[환경일보 신정태 기자]
충남 금산군 금산수삼센타에서 지난해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 일환인 하늘카페 ‘휴休’, 삼삼마당 ‘수水’의 준공식이 지난 27일 열렸다.
이날 상인회예술단 풍물패, 금산출신 석현규 통기타가수의 공연으로 시작된 이번 행사는 박동철 금산군수, 이상헌 금산군의회부의장, 중소기업청 관계자, 각급기관 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진행됐다.
문화관광형시장육성사업단 관계자는 “전통시장의 새로운 가능성이 이번 사업을 통하여 모색되고 있다. 시장이 단순히 물건을 사고파는 곳이 아닌 사람이 숨 쉬는 공간으로 거듭나며, 이번에 오픈한 하늘카페 ‘휴休’는 상인들이 주체적으로 꾸며가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음악회, 전시회, 영화상영 등 다양한 문화행사들이 이루어 질것이다”라며 차별성을 강조했다.
금산수삼센터 2층에 자리한 하늘카페 ‘휴休’는 금산을 찾은 관광객과 금산인삼약초시장을 방문한 고객들을 위한 휴식의 공간으로서, 음료와 인삼 관련 음식들을 제공하게 된다.
또한 인삼문화제, 영화제, 음악제 등 시즌별 문화예술·전시와 함께 다양한 인삼관련 체험프로그램(족욕테라피, 인삼병 만들기, 인삼화분만들기 등)을 통해 금산인삼의 우수성을 홍보하는 역할을 맡는다.
문화관광형 시장육성사업은 중소기업청 시장경영진흥원에서 추진하는 전통시장 활성화 사업으로, 금산인삼시장은 2012년 2차년도 사업지로 선정돼 ‘삼삼한 금산인삼’시장이라는 슬로건으로 세계지향의 건강과 웰빙 특화시장 구현을 목표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신정태 기자 muan0921@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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